문봉's 야영 S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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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ing(Recreational Vehicle)

2019년 여름 휴가를 기록하다.(전북 부안 채석강 근처 궁항)

문봉스 2019. 8. 7. 13:38
아쉬움에 여름 휴가 2탄을 간다. 

비와 함께 휴가 48시간을 씻겨 내려간 후 집에 돌아와 다시 나갈 채비를 한다.

어디로 갈까?

부안 채석강 갈까? 

그래. 가자.

궁항에서 정박 야경

도착해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부안 대명리조트에 작년 여름에 온 것이 아닌가?

^^; 허허 작년 기억도 이제 빛바래져 가는 것인가?

궁항 주차장 정박

조용한 곳을 찾아 다니는 문봉스 가족은 채석강 근처 조용한 '궁항'의 주차장을 찾았다.

먼저 와 계신 캠퍼 어르신이 우릴 반겨주신다.

여기서 야영을 한지 조금 있으면 한달째시란다.

대단;; 하십니다.~ 보트를 트레일러에 매달고 오셨고 보트를 타고 낚시를 즐기신다고 하신다.

멋지;; 십니다.~

바닷물이 조금이라 낚시가 안되신다며 말씀하시곤 가신다.

며칠뒤 잡은 게를 가지고 오시면서 된장국에 넣어 먹으라신다.

이맛에 캠핑하는 거다.

모르는 분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하고 먹을것을 나누어 주는 정(?)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 ^^

타프 치기 전 앞마당 뷰
정박 앞마당 뷰
부안 시장에서 회 한접시를 떠오며
채석강을 지나 우리의 정박지 집으로 간다.

작년 여름 휴가의 기억을 광어 농어로 곱씹으며 우리만의 힐링을 채워갔다.

쉬는 시간은 여지없이 빠르게 흘러 밤이 되고 아침이 밝았다.


지질 공원 채석강
누군가에게 추억을 안겨주고 있는 채석강
구름이 머싯다~

부안은 동해안과 서해안을 섞어 놓은 곳이라고 한다.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다가 섬들이 중간 중간 껴있는 모습이

짬짜면을 먹는 기분이다랄까(?) ㅋㅋ

참고로 채석강을 제대로 볼려면 썰물 2시간 전, 후 에 와야 지대로라고 한다.

바다에 다 잠겨있으면 여느 바다랑 똑같자누(?)

물때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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