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s 야영 S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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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ing(Recreational Vehicle)

2019년 여름 휴가 마지막 기록(용추폭포, 남창계곡)

문봉스 2019. 8. 8. 15:59
용추폭포 가는 길 그리고 남창계곡

너무 너무 더웠다.

이번 여름은 그냥 뭐 35도는 기본인거지 ㅋ

용추폭포 가는 길 중
대나무 숲을 지나
멋있는 산이 불쑥 튀어나오고~
발을 담그고 싶지만 여기서 야영은 금지이다 ㅠ.ㅜ
용추폭포까지는 가지 못했다. 덥고 멀어서...

며칠전 비가 제법 내려서 용추폭포에 다다르면 수량이 많아서 멋있을거 같았다.

하지만, 봉2를 안고 1.5키로를 더 걸어 가는 걸 문스는 힘들어했다.

그래... 아쉽지만,

봉2가 혼자 두발로 걸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자.

정박지로 복귀 후 고기를 굽굽한다.

땀 흘렸으니 먹어야지.

삼겹살과 봉2 보금자리 웨건
휴가의 마지막 날 해는 저물어 간다.
봉2 올챙이 배뒤로 모터보트가 보이넹

 




휴가 끝~

아쉽다.

항상 아쉽다.

그래서 휴가 복귀 후 다시 맞은 주말에 또 나간다.

어디로?

남창계곡으로~

정박을 하고 타프까지 ㄱㄱ~

남창 계곡 오토 캠핑장

예약은 없으며, 선착순이다.

자리또한 원하는 곳에다 자리를 잡으면 된다.

전기는 중간 중간 분전함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들어오는 입구 좌측에 쓰레기 분리 수거함과 개수대,

화장실 및 샤워실이 위치한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정박지에서 바로 계곡으로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산에서 돌이 굴러 떨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물놀이를 할 수 없다.

물놀이를 하려면 약 5분에서 10분 정도 걸어 나가야 할 수 있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돌 떨어져유~
다혜와 봉2 물놀이 (다혜가 잘 놀아준다.~ 이래서 딸이 좋다;;)
다혜와 지후는 계곡에서 물놀이~ 그걸 지켜보며 쭈그려앉아 벌서고 있는 문스 친구 엄마

덥다~

여름 땡볕에 휴가는 군대 혹한기 훈련보다 더 힘든거 같다.

안되겠다.

창문 닫고 에어컨 풀 가동~

꼬일대로 꼬인 저 무드등은 이제 포기했다.

같이 간 문스 친구네는 여름에는 아무데도 가믄 안되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너무 덥다라는 이야기와...

고기를 먹는데 마늘이 없는 아쉬움에 주변 텐트들을 돌아다니며 마늘 동냥을 하러 다녔다.라는 걸

비밀로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한 여름에는 강원도 계곡으로 가거나 에어컨을 부둥켜 안고 있기로 결론 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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