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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ing(Recreational Vehicle)

문봉's 신안 습지 공원 노지 카라반 알빙

문봉스 2019. 8. 26. 17:21
금요일은 일주일의 시작이다.

금요일 아침 눈을 떠 일터로 향하는 운전은 즐겁다. ^^

목요일까지는 내 차님을 억지로 끌어다가 일터에 갖다 놓는 느낌이지만,

금요일은 차의 컨디션도 가뿐한 거 같으며, 운전대를 잡는 그립감에도 콧노래가 흥얼~ 흥얼~ 나온다.

악셀을 조금만 밟아도 스포츠카 마냥 웅~웅~ 거리며 튀어 나간다.

ㄱㄱ~

자갈 자갈한 파쇄석과 광활한 데크가 공짜인 이곳은 신안 습지 공원

2019년 4월 4이 개통한 천사대교를 건너기 바로 앞 습지공원이 만들어졌다.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지만 조성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거 같은 건 분명하다.

버리고 간 쓰레기 양이 얼마 되지 않으며, 데크가 부서진 곳 없이 완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긴 3무(화장실X, 전기X, 물X)이다.

당일치기 또는 간단히 먹을것만 한끼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꽤 있으셨다.

위성 지도 판단 결과 아마 지도 왼쪽편으로 공원이 더 조성되면,

유료로 전환되거나 많은 인기로 인해 야영을 하지 못할거 같은 기분이 드는건 나만의 착각인걸까?

송공교차로를 지나기 전 바로 오른쪽으로 50미터만 내려가면 파쇄석이 깔린 데크 야영지가 보인다.

송공 교차로 사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되어요.
어떤 분이 물어본다 "여기서 캠핑할 수 있나요?". 나 : "네"
데크가 너무 커요;;
유료 캠핑장 보다 좋다(1)
유료 캠핑장보다 좋다(2)
유료 캠핑장보다 좋다(3)
유모차는 앉는 거야! 서있는거 아니야~


천사대교 가는 길

다리가 무척이나 길다.

6키로가 넘는 다리를 건너 섬과 섬을 잇는 다리로 총 10.8키로라고 하니 대단S

멧돼지같이 생긴 팰리하고 한 컷 찍어봄

신안에 명물 되겠다.

천사대교

다리만 건너 왔을뿐인데 저녁이 되가는건 멍미.. ㅋ

데크 야영지가 오래 오래 잘 보존되기를 희망한다.

이번에도 잘 쉬었다가 갑니다.~

잘 있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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