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s 야영 St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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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ing(Recreational Vehicle)

2019 여름 휴가를 기록하다.(모암저수지)

문봉스 2019. 8. 7. 11:59

2019년 여름 휴가는 비로 시작해서 더위로 끝났다.

문봉스는 왜 비와 함께 하는지 모르겠다.

끊고 싶다. 비~

집밖은 개고생으로 알고 있는 얘들을 끄집어 나오기는 여간 쉽지 않다.

그리하여 가까운 장성 편백치유의 숲 근처로 나왔지만...

비가... 이틀동안 내리기 시작한다.

얘들은

핸드폰

먹기

핸드폰

먹기

의 반복이 시작된다.


좁은 카라반과 새로 산 타프 밑을 번갈아 왔다리 갔다리 하며,

핸드폰과 먹기를 반복한 얘들은 그렇게 지쳐갔다.


그래... 이제는 고생시키지 않으마...

너희들은 집에서 힐링을 즐겨라... 미안하다.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라는 얘들을 뒤로 하고

비가 잠시 주춤할 때 산책길을 후다닥 다녀온다.

맨발로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고 걸으시는 분도 계신다.

다양하다~

경치 좋은 곳은 사진으로 남겨야지~

휴가 5일중 2일을 비로 날렸다.

아까워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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