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인수 후 1st. 노지 캠핑

생에 처음 카라반 인수

꿈은 이루어 진다고 했던가?

3년동안 막연한 기대와 꿈을 바랬다.

쉽게 캠핑을 하고 싶다! 라는 욕망!

 

텐트 생활에 지친(2년밖에 안했다..) 나는 힐링을 하는 것인가?

무엇을 위해 이 많은 짐들을 싸고 풀기를 반복하는 것인가?

 

하기 싫었다.

캠핑은 좋은데, 그 장소에 편한 의자에 앉아 있으면 좋은데.

그렇게 앉아있기까지의 여정이 나의 발목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인증샷은 남겨야 제 맛이지~

셋째 막내 아들래미와 인증샷을 남긴다.

티스토리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남겠지 ㅋㅋ

 

텐트 치는게 힘들어 카라반이라면 힘들지 않겠지? 하고 생각 했던 생각이~

이렇게 인증샷을 남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좋~~~다~~~

(하지만 텐트를 치지 않는 것외에 더 많은 유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조금씩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서해안 어느 노지 배경 샷

그냥 좋~다~

    다~

모든게 다~

 

카라반을 가지고 내려오며 서해안 어느 노지에서 한 컷

아무것도 안하고 창밖만 바라바도 멋진 뷰다!

그래~ 이걸원했던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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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제부터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