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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ing(Recreational Vehicle)

문봉's 대전 캠 동생들과 용담 섬바위 근처 카라반 알빙

문봉스 2019. 10. 8. 11:00
4박 5일 정도는 야영을 즐겨야 쉬는 거임 ㅋ.ㅋ

비가 온 후 용담 섬바위 경치

캠핑클럽 방영 후 더 유명해져 버린 용담 섬바위

대전 동생들과 노지 포인트로 이야기를 이리저리 나누던 바로 다음 주 캠핑클럽에 방영되어 유명세를 탔다.

뭐랄까? 자주 가던 맛집이 TV 방영 후 가지 못하는 기분?

막히지만 않기를 바램한다.

엄청난 비가 쏟아지는 고속도로를 달린다.

10월 초 남부지방 200~300밀리의 엄청난 비를 퍼 붇던 그날 우리는 출발한다.

비가 와도 텐트를 치고 기다리고 있겠다는 대전 동생의 뻥카(?)에 속았던 것이다. ㅡㅡ;

목적지로 가는 내내 문's는 이해가 안 된다며 이야기를 한다.

'이 밤중에 비도 이렇게 오는데 어떻게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겠다는 거야?'

'그러게... 나도 이해 안 됨. 그래서 출발한 거임. 우리가 안 가면 미안하잖아..'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있어야 할 텐트는 보이지 않고

웬 카라반 한 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라반 문을 열고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캠 동생을 보는 순간

어이없는 웃음만 쉴 새 없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뭐냐?

4~5일 전 톡으로 카라반 어쩌고저쩌고 주고받던 대화 내용이 오버랩되면서

전광석화보다 빠른 결단력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낸다.

너네 카라반 전경. 추카한다. ^.^

서로의 건강 상태 양호를 확인 한 우리는 간단히 새벽

4시까지 이야기와 알콜을 즐겼다.

다음 날 아침 전경

아침이 되어 흐린 하늘이 주는 신선함을 깊숙이 흡입했고

점심이 되어서 쨍쨍한 하늘이 주는 상쾌함을 피부로 흡수했다.

파란 하늘

비가 내리지 않는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이었다.

이쯤 되면 비와 내통한 자는 병현이 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먹캠 하기 좋은 날~!

황태~~ 가성비 최고! 우리 마트에는 왜 없는거냐?

언제 뭘 먹었는지는 이제 가늠할 수 없다.

대충 먹었던 게 무엇이었는지 다 때려 올린다.

먹캠 끝... (더~ 많이~ 있는데~ 너~무~ 많아서)


좋은 사람들의 추가 도착
뉴페이스 님의 추가 방문~

우리 든든한 병현's

둘째 날인가?

잘하지 않던 정치 얘기를 하다 '빨갱이'로 몰린 병현's 되시겠다.

자고로 남자는 저렇게 듬직해야 되지 않겠나. 한다.

병현's 가족
병현's 가족
병현's 캠 집
4식구가 모인 단체 샷
불멍중인 병현네 제수씨 언니
그 바깥양반

이 날 먹었던 연어 대가리 훈제는 맛있었다.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너무 빨리 취해버린 봉's는 연어 훈제 맛이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 맛있었는데...

회포를 푸는 두 번째 날이 저물고

다음 날 새로 오신 뉴 페이스 식구는 다음 일정으로 먼저 떠났다.

반가웠쓰요~

담에 만납시더~


다음 편으로 나눠야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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