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s 야영 Stroy

유행에 민감한 봉2 수족구에 걸리다. 본문

My Little Bong's

유행에 민감한 봉2 수족구에 걸리다.

문봉스 2019. 7. 10. 16:10
수족구 초기 증상이 나타나다.
발열, 발진, 침질질~

우리 봉2도 요즘 유행을 비켜 가진 않았다.

매년 6 ~ 7월 왕성하게 인기있는 수족구에 걸린것이다.

 

출처 : 질병백과

주로 4세이하에 발생하는 수족구라는 병은,

강력한 감염으로 빠르게 전염이 된다.

좀비처럼 빠르다.~

 

신안 짱둥어 해수욕장으로 놀러가서,

자고 일어난 아침.

봉2 머리에서 열이 만져지기 시작했다.

 

수족구 2일차 : 엄지 손가락 근처 대빵 큰 물집 발생

초기에는 손가락 물집이 조그맣게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하지만,

병원을 갔다 온 다음날

2일차 : 온 몸에 퍼지기 시작
수족구 2일차
수족구 2일차

문'S와 봉2는 얼집을 같이 다니는 관계로,

벌써 얼집에서 5명의 얘들이 수족구로

일주일을 쉬었기 때문에,

거의 100% 확신을 하며

신안에서 목포 남악아동병원으로 차를 몰고 갔다.

뭐~ 어쩌겠니. 치료법도 마땅히 없는데. 웃어야지 ^.^

병원에 도착하고

진료가 시작되니,

봉2가 울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닝겔을 맞기 위해 손에 주사 바늘이 들어가고,

혈관이 보이지 않고,

다시 바늘을 찌르고,

울고...

10여분의 사투 끝에

해열제와 영양분의 닝겔을 맞으면서

잠이 들었다.

엄마품이 최고지~
그렇게 슬프더냐?


수족구 증상 정리

1. 보통 일주일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으며

   입, 손, 발 주변에 수포가 발생한다.

2. 침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질~질~ 흘린다.

3. 열이 38도 이상 나타난다.

4. 계속 보채고 운다.

5. 잘 못 만지면 아프다고 울어 제낀다. (통증을 동반한다고 한다.)

6. 잘 먹지 못한다. (아프면 그렇겠지만, 구내염이 동시에 오기도 한다.)


치료법
잘 먹고, 잘 자면서 이겨내는 것 뿐~

수족구도 감기처럼 마땅한 치료가 없기에

아프더라도 잘 먹이고,

중간 중간에 물을 먹여 수분을 보충해주고,

체온 체크해서 온도 조절을 잘해주어야 한다.

어쩌겠니?

얼집을 다니면서 생기는 하나의 훈장이라고

생각해야지 머~

 

지금은 힘들지만~
힘들어도 웃어야지~
봉2한테는 엄빠가 있잖니?

 

Comments